오늘은 63 아쿠아플라넷과 63 아트 '막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을 방문한 후 방문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63 빌딩에서 귀여운 물고기들과 인어쇼, 그리고 막스달튼 전시회까지 즐긴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1. 63 아쿠아플라넷 운영시간 및 가격

63 아쿠아플라넷은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간단한 관람 시간과 가격을 알려드리면, 운영시간은 10:00~19:00 이며, 요금은 대인 기준 27000원입니다. 63 아트와 함께 관람을 하신다면 패키지로 구입이 가능해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실 수 있는데요, 63 아트는 대인기준 15000원이고, 63 통합권은 32000원이기 때문에 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을 하실 수 있어요. 거기에 네이버로 예약을 한다면 대략 20% 정도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으니 관람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63 아쿠아플라넷 관람

63 아쿠아플라넷에 입장을 하면 초입에서 수달을 만날 수 있는데 땅에 있는 돌을 주워서 갖고 노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무엇 때문에 돌을 자꾸 캐는진 모르겠지만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됩니다. 

63 아쿠아플라넷 수달

수달을 지나 계속 관람을 하다보니 태어나서 처음보는 물고기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바로 가드니아라는 땅에 박혀있는 물고기였어요.

63 아쿠아플라넷 가드니아

처음엔 너무 징그러웠는데 신기해서 계속 보다보니 좀 정드는 느낌도 들었어요. 멍하니 가드니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이 밖에도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물고기인 니모도 만날 수 있었고요. 해마나 상어 등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을 한 곳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와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63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이렇게 물고기들의 관람 말고도 다양한 쇼도 제공하는데요, 수중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공연하는 머메이드쇼도 즐기실 수 있고, 수달과 팽귄, 그리고 물범의 생태 설명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시간을 알아보시고 가셔서 시간에 맞춰 공연을 즐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63 아트 '막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아쿠아 플라넷을 관람한 후에는 바로 63아트로 가서 막스달튼의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패키지로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게, 이 막스달튼 전시회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 구경할 거리도 많았어요.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기생충이라는 영화에 대한 그림도 있었고, 스타워즈나 마블의 수퍼 히어로, 그리고 킹콩처럼 아주 유명한 영화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63 아트 막스달튼

둘러보다 보면 킹콩에 나오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꾸며놓은 사진 스팟도 있으니 가셔서 기념사진도 남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배경지식이 많아서 전시를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스달튼 전시회는 올해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전시가 끝나기 전에 꼭 한번 가셔서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무더운 여름에 밖에서 야외활동을 즐길 순 없고, 집에만 있자니 무료하실텐데 63 아쿠아플라넷과 63 아트에서 귀여운 물고기들과 다양한 그림들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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