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라면 살면서 한 번쯤은, 혹은 매달마다 심하게 생리통을 겪을 수도 있을텐데요, 생리통이 아예 없는 사람들에겐 공감할 수 없는 고통이겠지만 생리통이 심한 사람들에겐 매달 생리기간이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오늘은 생리통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려 해요.
1. 생리통의 증상
생리통이란, 월경 시 하복부나 골반에 발생하는 불편함이나 통증을 말하며, 생리통은 그 정도가 경미한 것부터 심한 것까지 사람마다 아주 다양하다고 해요. 심한 사람들에게는 오심, 구토, 피로, 두통 등 여러 신체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생리통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생리통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1) 본태성 월경곤란증 (Primary Dysmenorrhea)
본태성 월경곤란증은 가장 흔한 생리통 유형이며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생리통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일반적으로 생리 하루나 이틀 전에 시작하여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본태성 월경곤란증은 생리 중 자궁 수축과 자궁 내막의 탈락을 돕는 호르몬 유사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방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의 과도한 생산은 자궁 수축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본태성 월경 곤란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2) 이차적 월경곤란증 (Secondary Dysmenorrhea)
이차적 월경곤란증은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 섬유질, 골반염증(PID) 또는 선근증과 같은 근본적인 질병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차 월경곤란증과 관련된 통증은 종종 더 심하며 일차 월경곤란증에 비해 원래 생리주기보다 생리가 더 일찍 시작될 수 있습니다.이차적 월경곤란증은 자궁 내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초경이 시작된 지 수년이 흐른 뒤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고, 초음파, 복강경, 자궁경 등으로 검사를 진행한 후에 진단이 내려질 수 있어요.
2. 생리통의 증상 완화법
생리통은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일부 여성들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생리 기간에 생리통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실수록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생리통의 증상 완화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어요.
1)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약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 약들은 비처방 진통제여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기에 신속하게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어요.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은 염증을 줄이고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가벼운 통증에서 중간 정도의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GC 녹십자에서 나온 탁센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큰 효과를 봤어요.
2) 온열요법
이미 많은 분들이 생리통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온열요법을 사용하실 것 같아요. 하복부에 열을 가하는 것은 자궁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붙이는 핫팩들도 많이 나오니 구매하셔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3) 처방전 약 복용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도 생리통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에는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처방전이 필요한 약은 시중에 판매되는 약들보다 더 강한 진통효과가 있고, 호르몬 치료제로서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등의 효과가 있기에 생리통이 심한 분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 식습관의 변화
생리통이 심한 분들이라면 매달마다 다가오는 생리 기간이 어쩌면 두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생리통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환경 호르몬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 채소, 그리고 통곡물의 섭취를 늘리면서 카페인, 소금,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생리통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완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리통은 앞서 말한 것처럼 자궁의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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