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코스닥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인 넥스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넥스틸이 올해 첫 코스피 상장하는 기업이라고 하는데 해당 기업분석을 통해 넥스틸 공모주 청약을 도전할지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넥스틸이란?

넥스틸은 1990년 설립된 강관 제품 제조사로, 벌써 3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자동차, 선박, 건설자재 및 컨테이너, 기타 모든 산업분야 전반에 소요되는 강관 및 성형제품 가공과 판매를 주도하는 기업이며, 주요 취급 품목은 강관, 열연판, 냉연판, 철강패널이 되겠습니다. 넥스틸의 대표인 홍성만 대표는 철강업만 30년을 판 베테랑 사업가이며, 이번 코스닥 상장에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 달 8월 2일,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에서 열린 IPO 기자 간담회에서 넥스틸은 미국석유협회 (API) 기반의 대미 쿼터 보유 기업으로 유정관 부문에서 선두관을 유지하며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한 뒤, 올해는 캐나다 시작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엔 알제리, 이집트, 베트남, 일본 등으로 거래처를 확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넥스틸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 중입니다. 더불어 이를 위한 설비 투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넥스틸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구경 26인지' 설비를 구축해 지난달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엔 대형 구조물 강관 생산이 가능한 '스파이럴' 설비 투자에 이어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롤 벤딩' 설비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넥스틸의 매출 및 영업이익

이렇게 몸집을 키워나가는 넥스틸은 작년 최대 실적을 이뤘습니다. 작년 매출은 6684억원,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매출 76%, 영업이익은 999%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제품가 상승이 한몫 했다는 점을 염두하시고 그 여파로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 비율도 기존 10% 미만에서 올해 1분기만 20%로 늘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주요 매출처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수출품목 쿼터제 추진 및 반덤핑 관세를 통해 관세율을 늘리는 바람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3. 넥스틸 공모주 청약 일정 및 가격

넥스틸 공모주에 청약을 결정하셨다면 공모주 청약 일정과 가격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넥스틸 공모주 청약 일정은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공모가는 오늘(8월 3일)까지 진행되는 기관의 수요예측에 의해 정해질 것이지만 11,500원~12,500원 수준에서 정해질 예정입니다. 주당 평가가액 산출을 위해 직전 4분기 당기 순이익을 적용시켜 보았을 때, 주당평가가액은 13,273원으로 예측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넥스틸 공모주 청약은 하나증권에서 진행하며 최소 30주부터 청약이 가능하여 최소 증거금은 172,500원, 공모가가 12,500원으로 책정될 경우엔 187,500원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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