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역 맛집] 돈가스와 샐러드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돈가스 집 [샐돈키친]

오늘은 인천 갈산역 근처 숨겨진 돈가스 맛집 샐돈키친에 대해 리뷰해 보려 한다.
샐돈키친은 갈산역 근처에 음식점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간 곳이라 원래 리뷰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소개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급하게 사진을 찍어왔다.

샐돈키친은 지하에 자리잡고 있어서 입구를 찾기가 조금은 힘든데 태화아파트 상가동에서 간판을 찾으면 입구가 바로 아래에 있다.

내부로 들어갔는데 첫 번째로는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다. 옛날 경양식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식탁보가 깔린 테이블에 큰 나무와 벽에는 예쁜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의자도 푹신한 쇼파였고 벽에 걸린 그림들도 예뻐서 내부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서울에 있는 인스타 감성 경양식집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

메뉴도 굉장히 다양한 편이었는데 돈가스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까지 종류가 많았다.

오늘은 돈가스가 먹고 싶은 날이어서 제주 통안심 커틀렛과 비프 샐러드를 시켜보았다.

참고로 지금 샐돈키친을 방문하면 네이버 쿠폰을 받을 수 있어서 수제 함박카츠 2ps를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한다고 말씀드리면 코드를 알려주시는데 그걸 쿠폰에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나중에 영수증 리뷰를 써달라고 부탁하시니 참고하시길!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사장님께서 트레이가 담긴 카트를 끌고 오셔서 세팅을 해주시는데 이렇게 해주시니 엄청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트레이와 포크, 수저를 직접 세팅해 주시고 스프까지 주신다.

쿠폰으로 받은 수제 함박카츠다. 쿠폰으로 받은 것 같지 않게 플레이팅도 예쁘고 정성스럽게 내어주신다. 그리고 이거 진짜 맛있어서 꼭 쿠폰으로 이거 받으셔서 맛보셨음 좋겠다.

다음으론 비프샐러드다. 소고기 뿐만 아니라 버섯과 양상추도 가득해서 엄청 푸짐하다. 그리고 소스도 새콤하니 맛있어서 돈가스랑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인 메뉴인 제주 통안심 커틀렛이다. 속을 살짝 덜 익힌 돈가스로 주시는데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다. 소스 두 종류에 소금, 와사비까지 주시는데 나는 와사비에 소금을 살짝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다. 부드러워서 속에도 부담이 없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간 곳이었는데 분위기도 정말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소개해 주고 싶었다. 나중에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을 만큼 만족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