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영종도 고래속초막국수냉면 (여름에 쓰원하게 한사발 하고 가세유)

[내돈내산] 영종도 고래속초막국수냉면 (여름에 쓰원하게 한사발 하고 가세유)

어느덧 또 시간이 흘러 중복도 지나고 말았다.
(시간은 정말 왜이렇게 빠른쥐..)
지금은 비록 장마 기간이지만 우리 영원히 장마는 아닐 거잖아요??

그래서 소개할 내돈내산 맛집! 고래속초막국수를 리뷰하려 한다.

요날 토요일 5시쯤이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매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사실 현재 나는 악궁확장 장치로 인해 강제 찬 음식만 먹어야 하는 상태라 그냥 제일 가까운 막국수집 찾아서 들어옴 ㅠ.ㅠ

고래속초 막국수 냉면 메뉴판

메뉴판은 걸려져 있었지만 최첨단 시대에 걸맞게 자리마다 주문 및 계산까지 선불로 진행하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서 거기로 보고 고르면 된다.

나는 막국수 정식 두개 (물 막국수 하나, 비빔 막국수 하나) 이렇게 주문함.

고래속초막국수냉면 정식

정식의 상차림은 이정도다.
국수와 수육 4점+메밀전 한 사람당 한 장씩.
저렇게 14000원이니 가성비는 보통 수준인듯??

물막국수에는 식초 한바퀴 반, 겨자 한바퀴 딱 두르니 찰떡같이 내 입맛이었다.

생각보다 넘 맛있었던 수육

요 수육이 딱 네점이 나오는데 어떻게 삶으신 건지 비법을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하나도 안퍽퍽하고 야들야들 하니 곁들여 나온 저 양념무침도 먹으면 핵꿀맛이었음.

메밀전은 슴슴하니 맛있었고 부추와 묵은지를 같이 부쳐주시는데 메밀의 슴슴한 맛을 묵은지의 톡쏘는 맛이 보완해주어서 나쁘지 않았다.

여름에 영종도에서 바다 구경하다가 땀으로 쩔은 몸을 막국수 한사바리 하면서 식히기엔 아주 딱일 메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