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이야기

이전 9개월 차 교정 후기에서 제 오른쪽 송곳니가 내려오질 않아서 두 번째 얼라이너를 제작할 것 같다는 후기를 작성하였었는데요, 그 후로부터 약 두달 후에 실제로 두 번째 얼라이너를 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이미 두 번째 얼라이너 제작본에서 다섯 번째 얼라이너를 착용 중인데요, 늦은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해요

2. 현재 치아상태

먼저 현재 제 치아 상태부터 공유드리자면, 저는 아래의 사진처럼 이제 치아가 완전히 가지런해진 듯 보이는 상태에요

이전에 앞니의 위쪽과 아랫쪽 모두 부정교합이 있던 것과는 다르게 현재는 치아가 가지런하다고 소리를 들을 수준까지는 교정이 됐어요

3. 두 번째 얼라이너 제작 당시의 상황

현재 저는 두 번째 제작한 얼라이너들 중 다섯번 째를 착용 중인데 처음에 두 번째 얼라이너 제작을 위해 스캔을 떴을 때 교정 선생님께서 제 위에 여섯개 앞니들을 0.2mm씩 깎아내야 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 지옥같은 치간삭제를 다시 해야 한다니… 너무 싫었지만 그래야 온전한 교정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또 감수를 해야 하겠죠.
앞니들이 커서 공간이 안나와서 송곳니가 내려오지 않고 있나봐요…

처음 두 번째 얼라이너를 받았을 때는 얼라이너 4에서 치간삭제를 진행하자고 하셨었는데 그때 다음 내원 날짜를 얼라이너 3번 째 때로 잘못 잡았었어요
그래서 그날 갔더니 치간 삭제를 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다고 하시며 얼라이너 6번째에서 다시 보자고 하시더라고요?

4. 인비절라인 착용 모습

그래서 4번, 5번을 착용하였는데 웬걸 또 오른쪽 송곳니 쪽에 틈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게 얼라이너 5번 째 착용하고 찍은 사진인데 4번 째부터 다시 틈이 생기고 5번 째에서는 확연히 알 정도로 맞지 않게 됐어요

이렇게 다시 오른쪽 송곳니는 내려오지 않고… 저는 6번째 때 치간삭제를 다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쯤되니 그냥 송곳니 안내려온 채로 교정을 끝낼까 싶기도 해요 사실 저게 안내려오는 건 아주 미미한 수준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그래도 다음 진료 때 어떻게 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후기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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