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비오는 날에 가도 운치있는 영종도 <바다앞 테라스>

오늘 소개할 곳은 이미 너무너무 핫플인 영종도 <바다앞 테라스>
영종도엔 너무 예쁜 카페가 많은데 바다앞 테라스는 그야말로 오션뷰 맛집인 카페다.

이름에 걸맞게 위치는 서해바다 앞에 바로 있음.
이런 데에 카페가 있다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맞게 가시고 있겠습니다.

이 날은 비가 아주 많이 와서 길가가 한산했는데 그렇다고 카페에도 사람이 없을 거라는 건 당연히 착!각!이다.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없으니 빵을 사서 2층으로 내려가셔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 ㅜㅜ

바다앞 테라스 베이커리

빵은 종류가 꽤 많은 편이고 다 맛있어 보인다.
(빵 진열대가 옆에 한 개 더 있을 정도로 많은 편)

바다앞 테라스 베이커리
바다앞 테라스 베이커리

고민고민 끝에 스콘 앙버터 빵 (이름 정확한지 모름) 한개랑 음료를 주문했는데 그 사이에 자리가 딱 나서 얼른 가서 겟겟!!!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금방 자리가 나니 기다려 보셔도 좋을 것 같다.

파인애플 주스랑 아아 그리고 앙버터 스콘♡

저 파인애플 주스는 시즌 메뉴인 것 같은데 저렇게 파인애플 뚜껑을 올려주시고 생 파인애플을 갈아주시는 것 같았다. 생과일을 갈아서 만든 거라 맛이 없을 수도 없음
나중에 다른 테이블 보니 다 저 파인애플 주스 한개씩 먹고 계셨음. 인기메뉴인가보다.

신기하고 귀여운 파인애플 주스

앙버터 스콘은 팥앙금과 버터, 그리고 스콘의 삼단 구성이었는데 큰 기대를 하고 시킨 건 아니었지만 넘넘 맛있어서 한개 더 시키고 싶을 정도였음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이 소금이 아주 맛을 더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다.

스콘+앙버터의 바람직한 조합

이제 배를 채웠으니 카페 구경을 할 차례다.
사실 이 날은 비가 많이 와서 파란 하늘과 반짝이는 바다를 보지는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ㅜ.ㅜ

너무 예쁜 바다앞 테라스 야외 미니정원

평소라면 여기가 포토스팟이라서 사람들이 북적일텐데 오늘은 비가 와서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너무 예뿜

오션뷰 맛집 자리

여기도맑은 날이었다면 뷰가 너무 예뻤을텐데 아쉽아쉽..
그래도 비오는 소리 들으면서 빵이랑 커피타임 갖는 것도 좋긴 할 것 같다.

여기는 다른쪽의 야외 자리인데 비가 오는 바다 풍경도 그리 나쁘진 않았다.
글쓰면서 다시 사진을 보니 운치있고 나쁘지 않은 듯?!

이 날은 비가 와서 루프탑까진 올라가보지 못했지만 바다앞 테라스에는 루프탑으로 이어지는 공간도 있으니 맑은 날 가시는 분들은 거기서 오션뷰를 맘껏 느껴보시는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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