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동남아처럼 열대성 기후로 점점 변해가면서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올해 6호 태풍인 카눈의 예상 경로와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태풍 카눈 예상 경로

태풍 카눈 예상 경로

올해 제 6호 태풍인 카눈은 5일 15시 기준 오키나와 북쪽을 관통하고 있으며, 그 세기도 강으로 아주 강한 상태에요. 예상 진로를 보시면 다가오는 8월 10일 3시 경에 부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미 7월에 한차례 물난리가 난 만큼, 이번 태풍에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대비를 단단히 잘 하셔서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으셔야 할텐데요, 태풍 피해를 입기 전에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태풍에 대비하는 법

태풍은 그 경로가 미리 어느정도 예측이 되는 만큼, 미리 대비를 어느정도는 해둘 수 있기 때문에 태풍에 대비하는 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태풍 예보 확인

무엇보다도 태풍의 예측 경로나 세기 등을 태풍 예보 뉴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태풍의 위치, 강도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대비 계획을 수립해야겠습니다. 

2. 비상 대피 계획

아무리 태풍 예보를 확인했다고 해도 위급 상황에서는 당황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태풍 경로가 근접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를 대비하여 가족과 함께 비상 대피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획을 세우실 때는 안전한 대피처를 정하고, 대피할 때 필요한 물품과 의약품을 포함하여 비상 대피 가방을 준비하세요. 무엇보다 해당 비상 대피 계획은 반지하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나 지속적인 침수피해가 나는 구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비가 계속 오는 날에는 가급적이면 지하도 이용을 삼가시고,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올 경우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즉시 집을 빠져나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3. 주택 및 건물 보호

태풍이 오기 전에 미리 집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실내로 넣거나 고정시켜서 날아가지 않도록 하고, 창문을 테이핑하거나, 방수 커튼을 사용하여 내부로 물이 새지 않도록 보호하세요. 태풍이 발생하면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창문이 깨져 다칠 수 있으니 사전에 테이프와 신문지를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창문 깨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4. 식료품 및 물자 준비

태풍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잠시 중단되기라도 한다면 음식이나 식수, 그리고 전등의 나감으로 인해 불안함이 증폭될텐데요, 이런 가능성을 대비하여 비상 대피용 음식, 식수, 전등, 건전지 등 태풍으로 인해 전력이 나갈 경우를 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태풍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미리 필요한 물자들을 충분히 준비하세요.

5. 피난 체계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잠시 피난을 가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피난 가방을 챙기셔서 피난을 가셔야 할 수도 있을텐데요, 피난 가방엔 옷, 식수, 상비약, 라디오 (소식을 듣기 위함), 손전등, 비상식량, 귀중품을 챙겨서 각 지역별 지침에 따라 피난 체계를 준비하세요. 무엇보다도 주변 지인과 소통하여 긴박한 상황에도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6. 안전한 곳에서 대기

태풍이 근접하는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열대 폭풍으로 인한 강한 바람과 강우로 인한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에 머무르세요.

요즘은 SNS의 발달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니 태풍의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큰 태풍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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